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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꽃] 아카시아 꽃을 닮은 회화나무 꽃.
분류 : 쌍떡잎식물 강 - 장미목 - 콩과 - 콩아과 - 고삼 속 - 회화나무
아명: 괴나무, 괴수나무, 괴화나무, 괴화수나무, 괴각나무, 나무 괴미나무, 나무 화뢰 나무나무
영문명(학명): Chinese scholar tree, Kind of locust tree (Sophora japonica)
회화나무 꽃말 : 망향
높이:10~25m
개화시기 : 7월~8월
원산지 및 자생지: 중국 원산. 한국, 일본, 중국
식용 여부 : 꽃을 차로 복용
약용 회화나무 효능 : 꽃차(고혈압, 지혈, 진정, 소염, 대하, 임파선염, 치질, 이질, 피부병), 열매, 가지, 나무껍질(강장, 지혈, 양혈-토혈, 각혈, 혈변, 혈뇨의 치료약)
생태 환경 : 공원, 고궁 등에 식재, 가로수, 관상용, 공업용(목재, 건축재), 약재, 밀원(꿀) 통상적으로 생장이 매우 빠르고, 토질은 과습지만 아니면 별로 가리지 않고 잘 성장.
공해 및 먼지에도 상당히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여름에 작성된 글.
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추위가 빨리 풀려서, 봄꽃들도 예년에 비해 빨리 피었고 그 덕에 다른 계절의 꽃들도 평년에 비해 빨리빨리 폈다.
올해는 아카시아 꽃도 일찌감치 피고 졌는데, 7월에 들어서서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부근에서 아카시아 꽃같이 생긴 꽃이 눈에 띈다.
뭐지? 왜 아카시아가 또 폈어?
내가 잘못 본 건가? 아니면 미처 못 폈던 아카시아 꽃들이 이제야 늦게 핀 걸까?
하도 더워서 이미 열매를 떨구고 이모작이라도 하나? 별의별 생각을 다하기를 며칠!
차가 막히는 틈을 타서 사진을 찍는 데 성공했다.
열심히 찾아보니 회화나무라고 한다.
본디 회화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인 나무인데, 괴화(槐花) 나무라고 표기하지만, 발음은 "회화나무"로 하고 있다. 괴화나무의 괴(槐) 자는 귀신에 나무를 합친 문자다.
그래서 예로부터 회화나무를 사람 사는 집 근처에 많이 심었다고 한다.
귀신을 물리치는 나무로 상징되는 것이다. 덕분에 궁궐에도 많이 심어져 있다고 한다.
회화나무의 꽃으로 염색한 종이는 괴황지라 해서, 부적을 만드는데 쓰이는 종이다.
요즘의 부적은 화학염료나 치자물을 들인 것이다.
간혹 이 늦여름에 아카시아꽃을 보았다고 하는 사람들은 이 회화나무를 본 것이다.
천 원짜리 지폐에 한국은행 글자 아래에 그려져 있는 나무가 회화나무이다.
회화나무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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