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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 환경

`와카워터 원리 적정기술 Warka water 만들기

by 날치자리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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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기술] 와카워터 - 공기에서 물을 만든다.

한국은 물부족 국가라는 슬로건이 유행이던 시절이 있었다.

요즘? 이거 뻥이라는 말이 돈 뒤로 쏙 기어들어갔다.

아무튼 분명한 건 아프리카보다는 견딜만하다. 

아프리카의 상당 지역은 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하루에 몇시간을 걸어가야 우물이 있는 곳은 그래도 행복하단다. 

그나마도 깨끗하지 않지만...

아프리카의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물을 파려면 일단 돈이 많이 든다. 

그 재원은 어떻게 할 텐가? 

그리고 우물을 판다고 무작정 물이 나온다는 보장도 없다고 한다. 

그렇게 우물을 파고 펌프를 설치한들 펌프가 고장 나면 그걸 고칠 인력도, 펌프를 운영할 비용도 없다.

와카워터(Warka water)는 그런 아프리카에 희망이 될 가능성이 있다. 

와카워터는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아르투로 빗토리"가 고안해 냈다.

아프리카의 물 부족을 해결해줄 와카 워터는 저렴하고, 간단해서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그런 기술이라서 적정기술이다.

가난하고 기술이 없는 아프리카 오지의 마을에서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바로 그런 적정기술인 장치다.

와카 워터는 공기 중의 수증기를 물로 만들어 낸다.

하지만 전기도 필요 없다.

다만 아프리카의 더운 낮과 추운 밤의 온도 차이만 필요하다.

사실 이러한 방법은 최첨단 기술은 아니다.

인간은 수 천년 전부터 공기중의 수증기를 물로 모아서 식수로 이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다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그렇게 할 필요성을 못 느꼈고 대량으로 물을 만드는 데에 한계를 느껴왔었을 뿐이다.

와카 워터는 9미터 높이의 거대한 호리병 모양의 탑이다. 

와카워터 원리 자체는 간단하다.

와카워터의 외형을 이루는 골풀 줄기의 프레임은 강한 바람에도 와카워터를 지지하면서, 공기가 잘 통하는 구조를 가진다.

내부에는 나일론 같은 직물로 제작된 매쉬 그물을 걸어 둔다.

바로 이 그물에 공기중의 수분이 응축되어 이슬로 맺힌다.

단순히 맺히기만 하면 의미가 없으나, 와카 워터의 특이한 항아리 형태의 커브가 이렇게 응축된 이슬을 한 곳으로 모일 수 있게 해 준다.

이러한 와카워터는 하룻밤 사이에 최소한 30~40리터 많게는 100리터 가까운 물을 모을 수 있게 해준다고 했다.

그런데... 어찌 되었을까?

2014년 하반기에 여기저기 보도되던 와카워터는 2015년 이후로는 전혀 언급이 되지 않고 있다.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아프리카에 와카워터를 짓겠다던 계획조차 어찌 되었는지 모른다.

와카워터의 기술적 한계에 대한 지적도 있다.

와카워터 사기론을 재기한 글인데...

와카워터의 기술 설명보다, 반박이 더 적절해 보인다.

http://blog.naver.com/dbmeter/220453855088

 

와카워터(Warka Water)는 사기다!

얼마 전 플레이펌프의 실패사례를 보았습니다.http://blog.naver.com/hbogi/220438044191 다만 Playpump는...

blog.naver.com

와카워터 만들기는 어렵지 않지만, 마른 수건에서 물을 짜내기는 어려운 법이다.

기대대로 하루에 100리터씩이나 물을 집수 할 수 있다면, 이미 그 지역은 강수량이 풍부하진 못해도 부족한 곳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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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김태후 2021.09.25 09:03

    https://m.blog.naver.com/tech-plus/221978927724
    2017년기준으로 계속해서 연구개발중인가보네요.
    v3.7까지 나왔다는데...온라인상에 내용이 별로없네요ㅠ
    답글